한미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6조 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11월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던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혈행 건강에서부터 눈과 간, 장,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6종을 올해 11월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시 예정인 신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윈데이 멀티 비타민 미네랄 맥스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의 6종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건기식 판매에 네이버 스토어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존의 계열사가 추진해 오던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들을 더욱 고도화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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