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회계사들이 한국 회계법인의 회계·감사제도와 품질관리기준을 배워갔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몽골회계사협회 회원 16명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양국 간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과 몽골 회계사협회는 지난 2005년부터 교류하고 있다.
교육 주제는 한국 한국 회계·감사제도와 품질관리기준 및 감리제도 등이었다. 한공회 감사인증본부장 등이 강사진으로 나섰다. 교육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PKF서현회계법인의 서울 강남 본사를 방문해 품질관리시스템의 실제 운용 현황을 살펴봤다.
한공회 관계자는 “몽골 회계사들은 국내 주기적 지정제 등 외부감사제도와 품질관리·감리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교육으로 몽골회계업계의 감사품질이 향상되고 회계투명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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