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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제주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협력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모빌리티 협력해 제주 지역활성화 꾀해

미래농업 R&BD센터 구축해 제주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원유현(왼쪽) 대동 대표와 오영훈 제주 도지사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양해각서(MOU)’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동




대동(000490)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 지역 내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대동의 4대 미래 사업 및 제주대동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 △스마트 모빌리티 3대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 및 신산업을 강화한다. 또 친환경·스마트 제주 이미지를 강화해 지역활성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참여확대, 가치공유, 정책발굴, 정부 공모사업 유치 및 사업육성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은 그룹사인 제주대동의 부지 내 ‘미래농업 R&BD센터’를 조성해 ‘제주 그린바이오 애그테크밸리’ 구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한다. 제주형 애그테크밸리는 청정 제주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식품·화장품, 그린바이오, 애그테크 분야의 기업과 정부기관, 제주 농민을 연결해 농산업 전주기(재배준비-파종·생육-수확·유통)에 걸쳐 미래농업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관련해 제주의 청정 소재IP(지식재산권)도 연구 개발한다. 이와 함께 해당 종자의 재배기술을 개발 및 보급화하고 기술이전 및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이밖에 제주에 맞는 스마트 농업 환경 구축과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은 제주도와 협력해 제주의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이루는 제주 애그테크밸리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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