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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신규 등록 2.1만대…지난해보다 16% 줄어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물량 부족 영향"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 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9월(2만 2565대)보다 5.5%, 지난해 10월(2만 5363대)보다 15.9% 각각 줄어든 수치다.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21만 9071대로 전년 동기(22만 5573대)보다 2.9% 감소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재고 소진 및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0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612대 △BMW 5985대 △볼보 1263대 △아우디 1151대 △렉서스 963대 △폭스바겐 853대 △미니 732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1만 1760대 △2000~3000cc 미만 5987대 △3000~4000cc 미만 790대 △4000cc 이상 435대 △기타(전기차) 2357대 등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8212대 △일본 1918대 △미국 1199대 순이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790대 △하이브리드 7099대 △전기 2357대 △디젤 155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27대 순이었다.

2만 1329대 중 개인 구매가 1만 3364대로 가장 많았고 법인 구매는 7965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06대 △서울 2848대 △인천 859대 순이다. 법인 구매의 경우 △인천 2517대 △부산 2167대 △경남 1040대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로 2412대 팔렸다. BMW 320(777대), 렉서스 ES300h(529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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