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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브이티 순매수 1위

[미래에셋엠클럽 집계]

파두·큐로셀 등 새내기주 순매수 상위권

SK하이닉스는 전날 이어 순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브이티(018290)로 나타났다. 파두(440110), 큐로셀(372320), 컨텍(451760) 등 올 하반기 신규 상장 종목들이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화장품 기업 브이티로 집계됐다.

이날 브이티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7% 오른 1만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브이티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1.4% 증가한 1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841억 원으로 같은 기간 57.1% 늘었다. 이는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브이티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주력 생산하며, 일본의 주요 쇼핑 플랫폼인 큐텐과 드럭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내 홈쇼핑 진출을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순매수 2위는 파두다. 올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처음으로 조 단위 기업가치로 상장하며 기대를 모았던 파두는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뒤 이날도 11시 기준 -21.28%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3분기 ‘어닝쇼크(시장 예상보다 실적이 좋지 않은 것)’ 때문이다. 파두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6% 감소한 3억 2000만 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48억 원이며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344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15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파두는 올 초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당시 1조 8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가총액이 프리IPO 때에도 미치지 못하자 저점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매수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큐로셀이다. 공모가 2만 원인 큐로셀은 전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16.13% 하락해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오전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큐로셀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21 대 1의 저조한 경쟁률로 희망 가격 범위(2만 9800~3만 3500원) 최하단 밑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세포유전자치료제다. 큐로셀은 차세대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임상 2상을 완료하고 내년 9월 신약 허가 신청을 계획 중이다. 다만 신약 개발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으니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같은 시각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086520)다. LIG넥스원(079550), SK하이닉스(000660), ISC(095340)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 1위는 에코프로였다. 종근당(185750), 메디톡스(086900), ISC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도 SK하이닉스였으며, 파마리서치(214450), 삼양식품(003230), 한미반도체(04270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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