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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아동학대 예방의 날’ 자원 봉사

피해 아동 마음 치유 키트 제작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삼일PwC 등 용산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18곳 임직원이 봉사활동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일PwC




삼일PwC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삼일PwC를 비롯해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 18곳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봉사자 100여 명은 용산어린이정원에 모여 서울시가 학대 피해아동의 마음치유를 위해 만든 캐릭터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 메시지 카드, 일러스트레이터 애슝 작가가 디자인한 담요 등을 담은 키트 500개를 제작했다. 이 키트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보호팀과 18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자로 참여한 김용대 삼일PwC 회계사는 “반복되는 아동학대 피해 사례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며 “키트가 피해 아동에게 자그마하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일PwC는 2008년 회계업계 처음으로 공익법인 삼일미래재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교육 및 관련 시설 지원, 비영리법인 회계 투명성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로 청년 직무 멘토링, 쪽방촌 물품 나눔, 미리 크리스마스 등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역 사회 상생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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