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칠대죄)은 다운로드 수가 2억∼3억 회를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김남경 넷마블(251270) 사업본부장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서 신작 ‘칠대죄’가 이같이 흥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칠대죄’는 동명의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오픈 월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넷마블이 2019년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이다. 이용자는 원작 애니의 등장인물인 ‘트리스탄’이 되어서 오픈월드 세계 ‘브리트니아 대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동굴에 떨어지거나,수영과 낚시를 하는 등 다양한 탐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퍼즐, 슈팅게임 등 어드벤쳐 요소들도 포함된다.
‘칠대죄’를 제작하고 있는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개발 프로듀서(PD)는 "개성이 뚜렷한 총 12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 수가 많지는 않은 만큼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며 “장르가 점차 융복합 되고 있어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도 고려해 오픈월드로 개발했다.
구 PD는 게임성이 전반적으로 호요버스의 '원신'과 유사하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구 PD는 "원신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른 장르의 게임이나 콘텐츠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다"며 “이용자가 게임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18일 오후 1시 40분~오후 3시 40분, 19일 오후 2시 30분~4시 20분에 지스타 넷마블관 오픈형 부스에서 이벤트 '던전 타임 어택 대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승리팀 예측에 성공한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게이밍 이어폰, 마우스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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