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리그 LCK의 T1이 ‘2023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주역이 됐다.
경기장은 물론 광화문 광장까지 팬들이 모여 응원하며 e스포츠의 위상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부터 축구선수 손흥민, 많은 연예인까지 T1의 우승에 축하했다.
직접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경기를 관람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T1의 우승을 축하하며 "서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T1이 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해 서울시장으로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역시 경기장을 직접 찾은 배우 박보영은 평소 게임 덕후로 알려진만큼 페이커가 새겨진 옷을 입고 직접 응원하는 사진을 게재했으며 타이거 JK또한 현장에서 롤드컵을 즐겼다.
직접 경기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진심으로 응원하며 우승을 축하한 이들도 많았다.
그룹 세븐틴의 멤버 원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드려요. T1 최고"라고 남겼다. 원우는 평소 게임을 좋아해 공식 위버스를 통해 '게임보이'라는 콘텐츠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롤드컵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있다.
배우 류준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1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했고, 축구선수 손흥민 역시 T1 선수들의 계정을 태그한 뒤 "너무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너무 축하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T1 멤버들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손흥민과 T1 선수단은 토트넘 홋스퍼가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위해 내한했던 지난해 7월 당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밖에도 배우 최다니엘, 조이현, 이세희, 김가연, 러블리즈 서지수, 정혜성, 가수 비오 등도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