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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전자여권 디바이스 제조社 엑스페릭스 순매수 1위

[미래에셋엠클럽 집계]

포용적 이민 정책 추진 기대감에 투심 몰려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엑스페릭스(317770)로 나타났다.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 에스티아이(039440), ISC(095340), 세경하이테크(14815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엑스페릭스으로 집계됐다.

엑스페리스는 전자여권 및 비자를 인식하는 스마트 카드 인식 디바이스를 외교부, 법무부, 관세청, 인천공항공사 등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업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이민정책 포용적 추진 언급에 주력제품인 스마트 카드 인식 디바이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며 투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7월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연사로 참석해 "비자 정책은 평등이나 공정의 영역이 아니라 국익의 영역"이라며 "국익의 관점에서 출입국 이민 정책을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할 컨트롤타워를 만드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순매수 2위는 국내 반도체 디자인 회사 에이디테크놀로지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달 국내 반도체 회사 중 유일하게 영국 반도체 설계사 ARM의 토털 디자인 프로그램 협력사로 선정되며 주목을 끌었다. 최근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ARM 협력사 선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등이 기대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ARM 토털 디자인 프로그램은 회사의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즈(CSS)'를 기반으로 한 자체 생태계를 뜻한다.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업체, 설계 자산(IP) 업체,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펌웨어 업체 등이 속해 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ARM 토털 디자인 파트너사로 선정됨에 따라 네오버스 CSS를 고객사의 설계 제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순매수 3위는 에스티아이다.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 등을 개발해 공급하는 회사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대한 관심이 재차 커지면서 올 6월부터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6월 9일 1만 2900원이던 주가는 지난 16일 3만 6900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 이달 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낙폭이 과다하다고 여긴 주식 초고수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같은 시각 순매도 1위는 브이티(018290)다. 대아티아이(045390),제주반도체(080220),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일 순매수 1위는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였다. SK하이닉스, 에스피지(058610), 브이티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머티(450080)였다. 삼천당제약(000250), ISC, 마이크로컨텍솔(098120), 한세실업(10563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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