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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침체에 에코프로 신입·경력 채용 연기

전방산업 침체돼 채용 일정 미뤄

에코프로 영익 前年比 69% 감소

에코프로 본사 전경. 사진 제공=에코프로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부침을 겪으며 에코프로(086520)그룹이 올 하반기 포항사업장 채용 계획을 연기한다.

3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그룹은 포항캠퍼스 생산직 신입·경력 지원자들에게 채용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한다고 전날 공지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지원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최근 경영 여건 변화에 따라 채용 전형 일정을 내년 상반기로 조정한다”며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 진행 시 바로 메일이나 문자로 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채용 전형은 올해 10월 중하순에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그룹은 포항사업장 근무 체계를 4조 2교대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이 최근 급강하하며 계획을 연기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리튬 가격이 내리면서 양극재 등 관련 업체는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650억원 에 그쳤고 주요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도 같은 기간 68% 감소한 4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침체에 따라 애초에 계획했던 포항사업장 4조 2교대 체계 구축을 미루게 됐다”며 “신입사원 채용 일정도 이에 따라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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