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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SK C&C · SK리츠운용과 ‘대구 AI 데이터 센터 추진’ 협약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SK C&C·SK리츠운용과 함께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AI 데이터 센터(AIDC) 건립을 위한 협약을 12월 4일 대구광역시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AIDC(Artificial Intelligence Data Center)란, 고성능 AI 인프라를 활용 기업 데이터를 수용하여 저장, 분석, 연계의 고도화된 데이터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AI 데이터 센터는 전액 민간 자본이다. 약 8천억 원을 투자해 부지 9,917㎡(3,000평), 연면적 29,700㎡(9,000평), 총 수전량 40Mw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투자 및 협력 협약을 통해 아토리서치는 AIDC 개념설계·구축·운영 등에 대한 서비스 지원과 아울러 각종 공동연구과제 및 사업 발굴·수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SK(주) C&C는 데이터 센터 구축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 기업의 AI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SK리츠운용㈜는 자산관리 및 투자 전문사로 AIDC 신축을 위한 투자 업무를 수행한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데이터 센터 구축은 대구 지역 데이터 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기획·추진 중인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예비 타당성 사업의 성공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 “아토리서치는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도시 인프라를 스마트폰처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의 ABB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소기업이 많은 대구와 함께 해 기쁘다”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신용평가사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20개사가 현재 대구에 있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아토리서치는 부천, 세종등 지자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AI, Cloud, DC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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