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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8일 구청서 '인권 주간 기념식' 개최

구청 내 인권센터, 개소 이후 인권 상담·진정 조사 등 총 1656건 접수‧해결

도봉구민들이 ‘도봉구 주민인권학교’에서 인권 관련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도봉구청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8일 구민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도봉의 인권, 100년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2023년 도봉구 인권 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본 행사가 열리는 선인봉홀에서는 △장애인합창단 ‘두둥두둥 도봉즈’ △누원초 어린이합창단 △마술사 지예준의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도봉구 인권센터, 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도봉문화재단 등 인권 유관기관이 마련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제6회 인권 작품 공모전’ 수상작 40점을 구청 1층 로비와 구청 홈페이지(도봉 홍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도봉구 인권주간’(11월 27일~12월 10일)이 끝나는 이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자유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인권을 다룬 그림, 캘리그라피 등 약 500여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그림 36점과 캘리그라피 4점이 최종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함께 인권을 생각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인권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 내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 「도봉구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도봉구 인권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10월 구청사 1층에 센터를 조성했다.

인권침해 진정 등에 대한 상담・조사 및 구제부터 △성희롱・성폭력 상담 △갑질 피해 상담・지원 △인권상황 실태조사 △인권지표 연구・개발 △인권영향평가 등의 업무까지 구민의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터 개소 이후 일반민원, 인권상담, 진정조사 등 총 1656건을 접수·해결했다.

구는 2020년 수립한 4개년 인권정책 기본계획(2021~2024)을 바탕으로 △사회적약자의 인권 옹호 및 증진 △인권친화적 도시환경 조성 △인권존중 문화 조성 및 시민의식 강화 △인권행정 인프라 구축 및 거버넌스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누구나 차별없이 참여하고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에 수립하는 ‘4개년 인권정책 기본계획’도 잘 준비해서 구민 모두가 인권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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