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리믹스 앨범으로 버니즈(Bunnies·팬덤명)와 두 번째 겨울을 맞는다.
소속사 어도어는 뉴진스의 데뷔 후 첫 리믹스 앨범 ‘뉴진스 윈터 믹스(NJWMX·NewJeans Winter Mix)’가 19일(오늘) 오후 6시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날은 뉴진스의 겨울 대표곡 ‘디토(Ditto)’가 공개된 지 1주년이 되는 날로, ‘뉴진스 윈터 믹스’에는 올 겨울도 버니즈가 뉴진스의 노래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라는 뉴진스의 마음이 담겼다.
뉴진스는 소속사를 통해 “작년과 올해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의 리믹스 버전을 들으며 저희와 함께 했던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시면 좋겠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뉴진스 윈터 믹스’에는 싱글 앨범 ‘오엠지(OMG)’에 수록된 2곡(‘디토’, ‘오엠지’)의 리믹스와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에 실린 4곡(‘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헐트(Hurt)’)의 리믹스, 6곡의 연주곡(Instrumental) 등 총 12곡이 담긴다.
‘디토’ 리믹스는 마치 겨울밤 캠프파이어를 함께 즐기는 듯한 정겨운 어쿠스틱 사운드로 재탄생했고, 슬레이벨 사운드와 아프로 힙합(Afro hiphop) 리듬을 활용한 ‘오엠지’ 리믹스에서는 특별하고 따뜻한 ‘뉴진스표 겨울’을 느낄 수 있다.
‘어텐션' 리믹스는 원곡의 청량함에 퍼커시브(Percussive) 요소가 더해져 더욱 톡톡 튀는 매력으로 편곡됐고, ‘하입 보이’ 리믹스는 1990년대 알앤비(R&B) 스타일로 분위기 있게 변신한 곡이다. ‘쿠키’ 리믹스는 잔잔한 로파이(Lo-Fi) 사운드로, ‘헐트’ 리믹스는 블루그래스(Bluegrass)풍으로 겨울에 걸맞은 감성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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