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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 ABC] 클로봇·비바이노베이션 등 투자 유치





클로봇, 110억 원 프리 IPO 투자 유치


20일 벤처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리 플랫폼 클로봇이 110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한벤처투자·미래에셋증권·인터베스트 등은 재무적 투자자로,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로봇의 누적 투자액은 281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 모바일 로봇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클로봇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물류, 제조, 병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시장에 로봇 소프트웨어 공급을 확대하고 클로봇 자체 브랜드의 배송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의 영문판을 출시해 글로벌 로봇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래피, 150억 원 시리즈C 투자 유치


광경화성 3D 레진 프린팅 소재 기업 그래피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사는 진앤투자파트너스, 흥국증권, KB증권,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이다. 이로써 그래피의 누적 투자액은 330억 원을 돌파했다.

그래피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을 활용해 투명 교정장치 ‘쉐입 메모리 얼라이너’를 만들 수 있는 광경화 수지를 개발했다. 이 신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투명 교정 솔루션을 제안해 업계와 학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금은 미국 시장 진출과 상장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3D 프린팅에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치과 의료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바이노베이션, 105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1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앤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신한벤처투자,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비바이노베이션의 누적 투자액은 총 178억 원을 달성했다.

착한의사는 사용자의 건강검진 및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전국 300여 곳의 검진 전문 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약 5000여 개의 검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140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했다.

비바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업간거래(B2B) 건강검진 사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착한의사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종합건강검진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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