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5일 제12대 임영석 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임영석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연한 조직운영으로 ‘원팀, 프라이드 국립수목원’ 만들어 국가 산림정책을 선도해 국가 산림생물종, 수목원 및 정원 연구의 컨트롤 타워이자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원장은 중점 추진할 과제로 연구 목표의 명확한 설정과 환류 체계 구축,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조직 문화 개선, 산림정책으로 연결시키는 성과 창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협약 이행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등을 제시했다.
임 원장은 2005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목재산업과장, 산림휴양치유과장, 국유림과장 등 산림사업부서장 뿐만 아니라 기획총괄, 혁신행정담당관을 역임한 기획통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 본부,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국제협력 업무까지 경험한 산림행정 전문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