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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 반도체 호황 신고가 행진에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 집계]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 펩트론 2위

반도체 장비사 주성은 순매도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 펩트론(087010), 하이브(352820), 에코프로머티(450080), 한미반도체(04270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 내린 13만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 손실 1조 9122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11조 3055억 원, 순손실은 1조 3795억 원(순손실률 12%)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 4분기 적자를 낸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동안 누적된 적자 규모는 10조 원에 달한다.

연간으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 손실 규모가 7조 7303억 원으로 전년(영업이익 6조 8094억 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손실률은 24%다. 연간 매출은 32조 76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했다. 순손실은 9조 1375억 원(순손실률 28%)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측은 “지난해 4분기 인공지능(AI) 서버와 모바일용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그동안 지속해 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전 거래일 대비 11.18% 하락한 2만 74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펩트론은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이다.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와 일주일 제형을 한 달 제형으로 바꾸는 것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주요 비만 치료제 회사는 하루에 한 번 투약하는 약을 일주일에 한 번 할 수 있도록 치료제를 발전시켜 매출이 크게 올랐는데, 이 주기를 한 달로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살 빼는 약’ 열풍이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제기됐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었다. 이어 두산로보틱스(454910), 삼성전자(005930), 크래프톤(259960), HPSP(40387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인성정보(033230)이다. 펄어비스(263750), 삼성전자, 루닛(328130), HPSP 등이 뒤를 이었다. 전일 순매도는 엔켐(348370),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셀트리온(068270), 파인엠텍(44127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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