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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 지금] '기업 밸류업 기대' 삼성전자·車부품주 순매수 1~3위

[미래에셋증권 집계]

반도체 수출 증가율 73개월 만 최대

현대·기아 수혜 부품주 순매수 2·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5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서연이화(200880), 화신(010690), GST(08345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24 시리즈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데다 1분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1월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6.2%로 7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 내린 7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일 최근 1년 중 최고치인 7만 9600원보다 약 7.04% 빠졌지만, 주식 초고수들은 이달 발표 예정인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서연이화이다. 서연이화는 자동차 부품(승용차 내외장품 및 상용차 SEAT) 전문생산업체로 부품의 상당량을 현대차(005380)와 기아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0.54배, 0.70배에 불과해 대표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힌다. 기업가치 재평가 흐름이 부품업체로까지 이어지면서 서연이화에도 돈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일 서연이화와 서연 주가는 각각 24.7%, 15.9% 상승했다. 서연이화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 5810억 원, 영업이익 1920억 원을 기록했다. PBR 1배 미만인 데다 주가수익비율(PER)도 높지 않아 자동차 업종 재평가 기대와 함께 주가가 급등했다.

순매수 3위는 화신이다. 화신은 현대차그룹에 샤시 및 바디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다. 지난해 초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자 수혜주로 부각된 바 있다. 작년 11월에는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 전기차 전용 신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용 섀시 부품 제조시설 설립에 들어갔다. 화신은 지난달 30일부터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현대차다. 이어 흥국화재(00054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현대차였다. 현대건설(000720), 에코프로(086520), 삼성물산(02826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삼성전자, 흥국화재, HLB(028300), 네이버(NAVER(03542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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