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060370)이 7일 이사회를 열고 역대 최대인 주당 160원, 40억 원의 총배당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30원 대비 5배 넘게 올랐다.
회사 측은 “2023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주주친화적인 환원 정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708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 직전 연도 대비 매출은 65% 넘게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전환 했다. 영업이익률이 18.5%에 이르는 등 LS전선과 밸류체인 구축의 시너지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배당성향을 30% 선으로 유지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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