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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30년 국채선물 올해 3월·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기초자산 유사토록 기발행 국고채 조합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9일부터 거래되는 30년 국채선물 2024년 3월물과 6월물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30년 국채선물 2024년 3월물(KTB30F2403)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625-5309(23-7), 국고03250-5303(23-2) 등 2개 종목이다. 표면금리는 각각 연 3.625%, 3.250%다.

30년 국채선물 2024년 6월물(KTB30F2406)의 최종결제기준채권은 국고03625-5309(23-7), 국고03250-5303(23-2) 등 2개다. 표면금리는 각각 3.625%, 3.250%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국고채인 만큼 거래소가 기초자산에 유사하도록 이미 발행된 국고채를 조합하는데 이들 국고채가 최종결제기준채권이다.

최종결제기준채권별 현물수익률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1시 30분, 16시를 기준으로 산출해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와 코스콤의 CHECK 단말기, 연합인포맥스 등을 통해 공표한다.

거래소는 19일 30년 국채선물 시장을 처음 개장할 예정이다. 국채 선물 시장 개장은 초장기국채의 발행과 거래가 증가하면서 이뤄졌다. 정부는 장기 재정 자금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20년 이상의 초장기국채 발행을 확대해왔고 투자 수요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초장기국채 발행 금액은 62조 4000억 원인데 이 가운데 30년물은 47조 2000억 원 규모다. 초장기국채 발행량 중 국고채 30년물 비중이 약 76%를 차지한다.

초장기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해 헤지 수단을 제공하면서 기관과 외국인투자가들의 자금 유입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생상품 시장은 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헤지 목적으로 참여한다. 차익 거래를 통한 현물시장 활성화와 가격 안정화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물과 선물 간 차익 거래를 통해 두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가격 안정화에 따라 국내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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