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막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애드쉴드가 27억 원 규모 프리(pre)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베이스인베스트먼트·해시드와 신규 투자사 쇼룩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애드실드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43억 원이다.
애드쉴드는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애드블록’ 등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막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이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광고로 매출을 내는 다수의 콘텐츠·플랫폼 기업은 천문학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 애드쉴드는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막아 웹사이트 운영 회사들이 손실을 보는 수익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투자 유치금은 인재 영입과 글로벌 진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애드쉴드 측은 “현재 빠르게 해외 고객사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만큼, 대규모 글로벌 성과를 이뤄내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사들은 애드쉴드의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광고가 지원되는 웹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애드쉴드의 미션에 크게 공감하며 좋은 고객사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애드쉴드의 기술력 높은 애드블록 손실 복구 솔루션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미디어 매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신유근 쇼룩 파트너스 대표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애드블록 트래픽을 수익화 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유주원 애드쉴드 대표는 “앞으로 애드쉴드의 원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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