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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에 상조는 필수…고객에 상품 비교할 기회 줘야"

■장승웅 더열심히 대표 인터뷰

지난해 국내 첫 상조 비교 서비스 ‘라이프담다’ 론칭

월 가입자 1000명 돌파…연내 7000명 성장 기대

“업계 1호 플랫폼으로써 시장 개척 위해 노력할 것”

장승웅 더열심히 대표. 오승현 기자




“보험 판매 방식이 전속 대리점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형태로 바뀐 것처럼 상조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겁니다. 라이프담다가 ‘상조GA’ 1호로써 상조 비교 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겠습니다.”

장승웅(사진) 더열심히 대표는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텐마인즈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고령화 시대에 상조는 필수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상조 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08년 설립된 더열심히는 16년간 한 상조 회사의 영업을 책임지며 누적 구좌 60만 건 이상, 누적 고객 수 40만 명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렇게 상조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한 더열심히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상조 상품 비교 서비스 ‘라이프담다’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재 교원라이프·더피플라이프·우리아이펫 등 총 6개 상조 회사와 제휴를 맺고 고객들에게 맞춤 업체별 상품을 추천한다.

10년 넘게 하나의 회사만 관리하던 더열심히가 상조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비교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이유는 ‘성장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국내에 상조 회사가 총 76개가 있는데 여기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들을 고객이 알기 어렵다”며 “회사나 상품에 따라 납입 금액부터 전환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면 반응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장 대표의 예상대로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월 가입자 1000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5000~7000명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고객이 있어야 기업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사람들이 상조 비교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결국 관련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열심히는 라이프담다를 통해 사람들이 상조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상조 산업의 특성상 회사의 부실이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철저한 검증을 통해 안전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더열심히는 지급여력비율·선수금 보전비율 등에 대한 내부 기준을 정하고 여기에 부합하는 회사의 상품만 제공한다. 장 대표는 “상조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안정성이고 전환 서비스는 그 다음”이라며 “회사 자체 기준에 따라 안전한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승웅 더열심히 대표.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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