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이낸스 임원들 나이지리아서 구금…통화 교란·불법 운영 혐의

출처=셔터스톡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임원 2명이 나이지리아에서 여권을 압수당한 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나 현지 공항 착륙 직후 체포됐다. 지난해 나이지리아 정부는 바이낸스 나이지리아가 금융 당국의 허가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올라예미 카르도소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바이낸스 나이지리아가 260억 달러(약 34조 6000억원) 상당의 추적 불가능한 자금을 유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바이낸스에 통화 가치 교란 및 탈세, 불법 운영 등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며 바이낸스 나이지리아의 투자자 명단 확보를 추진 중이다.



바이낸스 측과 나이지리아 금융 당국은 이번 사안과 관련, FT의 취재에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카리 미진야와 나이지리아 국가안보보좌관 대변인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문제인 만큼 관련 부처 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가파른 물가 상승과 통화 위기 등으로 가상자산 투자가 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