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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37개 종목 추가 상장…주식처럼 가격 알리고 거래 시간 늘린다

접근성 높여 파생상품 시장 활성화

한국거래소. 사진 제공=거래소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장 종목 수를 늘리고 주식 시장과 같은 방식으로 시세를 공표한다. 선물스프레드 거래는 단일가거래를 허용해 전체 거래시간을 확대한다. 시행은 다음달 22일부터다.

거래소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과 파생상품 시세 공표방법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투자자가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위험 분산(헤지)’ 목적의 파생상품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본지 2월 1일자 22면 참조



유가증권시장 에코프로머티(450080) 등 26개 종목과 코스닥 하림지주(003380) 등 11개 종목이 주식선물 기초주권으로 상장된다. 주식옵션 기초주권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 총 5개 종목이 추가된다. 보령(003850) 등 5개 종목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제외된다. 주식선물 기초주권은 191개에서 223개로 주식옵션 기초주권은 47개에서 52개로 확대된다.

투자자 편의를 위해 파생상품 시장의 호가 방식을 주식시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한다. 기존에 합계 수량과 건수만 공표됐던 단일가 시간에는 예상체결수량 및 3단계 예상우선호가의 가격·수량·건수를 추가로 공표한다. 접속거래시간에는 총호가수량과 건수를 5단계 우선호가의 합계 수량·건수로 대체한다.

접속거래로 제한했던 선물스프레드 거래에 단일가거래를 허용해 전체 거래시간을 확대한다. 기존에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3시 35분까지 거래가 가능한 국내지수 선물스프레드는 8시 30분부터 3시 45분까지 거래 시간을 늘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5분까지 접속거래가 이뤄지던 그 외 선물스프레드에도 개장 전 30분간 마감 후 10분간 단일가 거래가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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