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K證 "롯데관광, 제주 카지노 호조로 올해 흑자 전환"

"2월 매출 신기록…제주 외국인 관광객 증가"

"올해 영업익 719억원…마카오 규제도 호재"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사진 제공=롯데관광개발




SK증권(001510)롯데관광개발(032350)을 두고 제주도 카지노 매출 호조 등에 힘 입어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지난달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부문에서 2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며 “올해 월 평균 카지노 매출은 300억 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이어 “제주도에 입도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중국·일본과 제주를 오고 가는 저가 항공사(LCC) 직항 노선이 재개했거나 재개를 앞두고 있어 연말 국제선 항공 편수가 현재보다 5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이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지난해 606억 원 적자에서 올해 719억 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더라도 카지노를 방문하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카지노에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칩 구매 총액(드롭액)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마카오 카지노 산업에 대한 규제가 계속되는 점도 롯데관광개발에는 호재라고 지목했다. 나 연구원은 “한국 카지노 산업이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가 여전히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 중 개인 비중이 커지면서 VIP 고객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그러면서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5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