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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CDP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등급 획득

2017년 이후 첫 A-등급 받아

물 경영 부문서는 B등급 획득

환경경영시스템 강화에 집중

대기 오염 물질 배출 기준 강화

자체 정수 시스템으로 폐수 ↓

코스맥스 판교 R&I센터. 사진 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평가 지수인 CDP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 가능성 지표로 꼽힌다.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물·산림 자원 등에 대한 경영 정보를 분석하고, 지속 가능성 관련 활동과 정보 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2017년부터 CDP에 참여한 코스맥스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B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물 경영 부문에서는 B등급을 받으며 전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코스맥스도 환경경영시스템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법적 허용량의 30%라는 자체적인 기준을 세워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정기적으로 배출 현황을 측정하고 있다. 또 수자원 사용 부문에서도 자체 정수 시스템을 이용한 재활용, 제조 공정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폐수 배출량을 줄였다.



아울러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용기부터 소재까지 생산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 중장기 전략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패키징 제품 생산 확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 구축 △인체 및 환경 무해 화장품 생산 기준 정립 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계자는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처럼 지속가능한 화장품을 생산해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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