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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없다" 했지만…'조국 테마주' 화천기계 신고가 [특징주]

조국 대표 비례대표 2번 배치

당선 가능성 높아지자 급등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되며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화천기계(010660)가 신고가를 썼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7분 기준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2.18%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뒤에도 급등세를 지속하며 장 초반 9400원을 찍어 신고가를 기록했다.

화천기계는 대형 풍력가공기 등 공작기계를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2021년까지 이 회사의 감사를 맡았던 남광 씨가 조 대표와 미국 버클리대학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른바 ‘조국 테마주’로 묶였다.



화천기계 주가는 최근 조 대표가 정치 행보를 본격화하자 다시 테마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주가가 3000원대 후반이었지만 현재 세 배 가까이 뛰었다.

조 대표는 3일 조국혁신당을 창당하고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 여성 몫인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 2번에는 조 대표를 배치하는 내용으로 비례후보 순번 지정을 위해 진행한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감안하면 조 대표는 당선권으로 분류된다.

다만 조 대표는 화천기계와 관련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화천기계와 어떠한 관련도 없다”며 “주식투자자들은 유념하시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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