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기쁨도 잠시, 일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24시간 돌봄 프로그램’은 마치 한줄기 빛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들 셋을 둔 40대 ‘다둥이’ 엄마 A씨는 이달 19일 서울 노원구 ‘중계 어린이집’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시행 기념 행사에서 "맞벌이 부모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나금융은 금융권 최초로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외에도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5년 간 300억 원 가량을 투입해 ‘주말·공휴일형’ 47개소,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말·공휴일형 돌봄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365일형 돌봄 서비스는 365일 24시간 원하는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하며 기존 어린이집에 운영되고 있는 반과 별도로 운영된다.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하나돌봄365’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및 당일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00번째 어린이집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보육의 양적 확대에 기여했다면 이번 지원 사업은 정규 보육 시간 이외의 돌봄 공백을 지원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양질의 보육 환경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극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2018년부터 1500억 원을 투입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시행해 현재까지 86호점을 완공됐다. 그동안 영유아 9166명의 보육을 담당했고, 교직원 198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장애아 어린이집, 농어촌 어린이집 등 소외계층과 취약지 보육에 공헌해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그룹 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 케어센터’를 통해 영유아 전용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소방공무원·소상공인·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그룹·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결혼식 장소를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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