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 창달과 한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포상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까지 ▲세종문화상 ▲한글 발전 유공 후보자를 각각 추천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위업과 창조정신을 계승하고 문화창달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43회를 맞이했다. ▲ 한국문화 ▲ 예술 ▲ 학술 ▲ 국제문화교류 ▲ 문화다양성 등 부문별 탁월한 업적을 쌓은 자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또는 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1990년부터 매년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학술적 발전과 예술·산업적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고자 ‘한글 발전 유공’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 한글의 연구·교육·보급 등을 통해 한글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자 ▲ 한글의 예술화·정보화·산업화 등에 기여한 자 ▲ 국어학, 국문학 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자의 공적을 심사해 훈·포상과 대통령 표창 등 총 10명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종문화상’은 10월 4일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은 10월 9일 한글날 경축식에서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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