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0일 이민근 시장이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비서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업을 찾아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 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과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 시 소재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 시장과, 전 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업인들의 주요 건의 사항은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지원시설 인프라 부족 해소와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산업단지 브랜드존 조성사업’ 추진 등이 제시됐다.
또한 △RE100 대응을 위한 정부 인증 및 허가 절차 마련 △중소기업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및 금리 지원 △K-방산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진출 진입장벽 해소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의 안정적 정주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안산시 내 이민청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전 비서관은 “정부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 청취해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함으로써 기업 하기 좋은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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