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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억달러 외환 연장시간대 시범거래…7월부터 원화거래시간 연장

외국 금융기관 4곳 참여해 4차례 시범거래

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정식 시행을 앞두고 4차례에 걸쳐 12억 7000만 달러(약 1조 7000억 달러)의 시범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7월 중 연장시간대 거래가 공식 시작되기 전까지 매달 두 차례 이상 시범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22일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현행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새벽 2시로 확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 시행에 앞서 네 차례의 연장시간대 시범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연장 거래 시행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각 차수마다 △시나리오 거래 △자율거래 △현물환 거래 △외환스왑 등 방식과 거래시간대를 달리해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시범 거래에는 정부가 인증한 15 곳의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중 4 곳이 참여했다. 국내 기관 중에서는 10곳의 외국환은행과 1개 증권사가 시범 거래에 응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시나리오 없이 진행된 자율 거래에서 동시간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시장보다 경쟁력 있는 호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 RFI의 원화결제 준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외환시장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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