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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美 볼티모어 항구 폐쇄 소식에 해운·물류주 강세

흥아해운은 장 초반 20% 급등

지난 26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선박과 충돌한 교각이 무너져 있다. AP연합뉴스




흥아해운(003280)을 비롯한 해운주와 물류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 볼티모어 교량이 붕괴되면서 항구 폐쇄로 인한 운임 상승 기대감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9.77% 오른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흥아해운 주가는 20% 넘게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동방(004140) 10.93%, 대한해운(005880) 7.16%, 태웅로직스(124560) 4.57%, 인터지스(129260) 2.13% 등 해운주와 물류주 대부분 오름세다.



이는 전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이 입구의 교량 붕괴로 폐쇄됐다는 소식에 운임 상승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볼티모어항은 미국 최대 수출입항으로 자동차 수입, 석탄 수출 등의 거점 역할을 한다. 볼티모어항 운영이 중단되면 단기적인 물류 지연이 불가피하다.

전날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싱가포르 국적의 선박 ‘달리(Dali)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길이 2.57㎞ 정도인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 이 선박은 이날 오전 1시께 볼티모어에서 출항했으며 파나마 운하를 경유해 스리랑카 콜롬보로 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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