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리단계 절반 줄인 급식 레시피 나왔다…'인력난 해소'

삼성웰스토리 '공수절감 레시피 솔루션'

한식·중식일식 등 선호 메뉴 150종 선정

원물 식자재 경우 7.6→3.8단계 간소화

공수절감 메뉴 가이드북 담당자들이 레시피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웰스토리




삼성웰스토리가 ‘공수절감 메뉴 레시피 솔루션’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자재를 공급하는 케이터링(급식) 고객사에서 적은 인력으로도 빠르게 메뉴를 조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자체 설문 결과 약 75%의 고객사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데다 직무 숙련도가 높은 근로자 채용은 더욱 어렵다고 응답한 점을 반영했다.

솔루션은 급식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 150종을 선정해 조리 단계를 50% 가량 줄였다. 원물 식자재를 이용할 경우 평균 7.6단계에 이르던 조리 공정이 절반인 3.8단계로 감소한다.

설렁탕 역시 사골 육수를 우려내고 수육을 삶는 등 10단계에 걸친 복잡한 과정을 5단계 만에 빠르게 끝내도록 했다. 반조리 제품인 사골 육수와 편육 슬라이스, 전처리 대파 등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일품메뉴까지 다양한 레시피 정보가 담겼다. 매일 다른 메뉴를 제공해야 하는 급식 고객사의 운영 특성을 고려했다.

실질적인 가이드북 활용을 돕기 위해 식재료 주문에 필요한 품목 코드와 5가지 맛(짠맛·단맛·신맛·매운맛·감칠맛) 단계, 배식 시 제공 온도도 인포그래픽 형태로 기재했다.



삼성웰스토리는 2017년부터 간편 조리형 상품을 개발해왔다. 이 중에는 패키지를 뜯어 데우기만 하면 되는 원팩솔루션(One-pack Solution) 상품도 220여개 포함돼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전처리 작업이 필요 없어 조리 효율이 높은 반조리 상품과 이를 활용한 레시피를 통해 케이터링(급식) 고객사의 인력난 해소, 맛 향상, 수도광열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 밖에도 테이크아웃·특식메뉴 등 추가 가이드북도 제작했다. 내달 3일부터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기업간거래(B2B) 최대 식음 산업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에서 공개한다.

삼성웰스토리 공수절감 메뉴 레시피 솔루션. 사진 제공=삼성웰스토리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