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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툴젠 찾은 식약처 "제품화 적극 지원"

가이드라인 마련 허가·심사 지원 방안 논의

박윤주(앞줄 왼쪽 세번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27일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업체인 툴젠을 찾아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업체를 만나 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2020년 노벨상을 수상한 뒤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처음 상용화된 기술이다.

식약처는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27일 서울 강서구 소재 툴젠(199800)을 방문해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툴젠 외에 유전자가위 치료제를 개발하는 카스큐어테라퓨틱스와 진코어 관계자도 참석했다.



유전자가위란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문제가 있는 유전자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도록 유전자를 편집 또는 삽입하는 기술을 말한다.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다.

박 원장은 간담회에서 업체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가이드라인 마련 등 허가·심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 원장은 “평가원은 규제과학 연구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평가원은 앞으로도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현장과 소통하며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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