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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케네디 재단 명예회장 접견…'용기있는 사람들상' 트로피 전달받아

"한일관계 개선으로 인태 평화에 기여"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캐롤라인 케네디 존 F. 케네디(JFK) 재단 명예회장으로부터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여를 평가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2023년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존 F.케네디 재단(JFK 재단) 명예회장인 캐롤라인 케네디 주호주 미국대사를 만나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의 트로피를 전달 받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진 접견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JFK 재단으로부터 받은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의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케네디 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뉴 프런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상을 가족으로부터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계속 기여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네디 회장은 한일 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결단을 내리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킨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케네디 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국가·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드물다”며 “이러한 사람을 찾아 기리는 게 상을 제정한 이유”라고 말했다. 케네디 회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 한일관계 개선을 이루고 한국의 국익과 지역·세계의 평화·번영에 기여한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따.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당장 닥칠지 모를 정치적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불법 노조에 대처하고 교육 개혁을 추진하며, 의료 개혁을 꿋꿋이 완수하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용기와 사명감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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