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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정육각 등 투자 유치 [VC 투자 ABC]

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간 이어지고 있는 이달 1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응급의료센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이아이트릭스, 271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27일 벤처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에이아이트릭스가 271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본음인베스트먼트, 디에스투자증권, HB인베스트먼트, 신영증권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에이아이트릭스는 생체신호 기반 전문 의료 AI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환자의 상태를 기반으로 응급상황을 예측하는 AI 솔루션 ‘바이탈케어’다. 이 서비스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을 예측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다. 전자의무기록(EMR)으로부터 6가지 활력 징후, 11가지 혈액 검사 결과와 환자의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2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투자금을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 미국 FDA 승인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의료 AI 연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많은 의료진과 환자가 바이탈케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뉴, 150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무인기 설계·제조 및 항전 부품 개발 기업 프리뉴는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주요 투자사는 티인베스트먼트, BNK투자증권&현대기술투자, 한국투자증권, 뉴메인캐피탈, 스틱벤처스 등이다. 이로써 프리뉴의 누적 투자액은 210억 원을 달성했다.



프리뉴는 기체 설계 및 제조, 핵심 부품 개발, 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방산·민간 분야 요구에 맞는 드론 운용 체계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핵심 항전 부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아크 모듈(ARK MOUDULE)’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규 무인 이동체 및 핵심 부품 개발, 기체 고도화 및 전장 조립 라인 자동화 등에 투자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2026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신제품 개발 및 기체 고도화에 주력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정육각, 100억 원 시리즈E 투자 유치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NH투자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 앞서 정육각은 2022년 11월 47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그 동안 경영 리스크로 꼽혔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을 자회사 초록마을을 포함한 양사의 운영 자금으로 활용해 흑자 전환에 도전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그간의 재무 이슈를 해소하는 한편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사 모두 이르면 상반기 중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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