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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흘만에 반등 성공…S&P500 0.86%↑[데일리국제금융시장]

다우존스 1.22%↑, 나스닥지수 0.51%↑

트럼프미디어, 변동성 속 14% 대 상승

트레이더들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락했던 미국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하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규지수는 477.75포인트(+1.22%) 오른 3만9760.0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91포인트(+0.86%) 상승한 5248.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82포인트(+0.51%) 오른 1만6399.5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의 11개 부문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틸리티 업종이 약 2.8% 상승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부동산은 2.4% 올랐고 산업재는 1.6% 상승했다. 인디팬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S&P500은 부정론자들을 무시하고 또 다른 기록으로 장을 마쳤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밀리는 걸 걱정하는 대신 회복력있는 소비와 경제 상황에 더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UBS웰스매니지먼트의 전략가들은 “투자자들은 이제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예상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낮아졌다”며 “2분기에는 시장을 이끄는 두 가지 요인, 즉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주기가 실제 시작되고 더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채택하고 구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주요한 미국 정부의 경제 지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3.8bp(1bp=0.01%포인트) 내린 4.195%에 거래됐다. 정책 금리 변동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2.9bp 하락한 4.568%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 한다. 마켓워치는 “트레이더들이 29일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매수 포지션을 취하기를 꺼리면서 국채 수익률은 이번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주식 종목별로는 도널드 전 대통령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은 14.19% 상승했다. 다만 이날 주가는 70달러와 62달러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게임스톱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전망을 하회하면서 15.03% 급락했다. 시장은 주당 30센트의 순이익(EPS)를 기대했으나 실제론 22센트에 그쳤다.

코인베이스는 3.79% 하락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각하해달라는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지난해 6월 SEC는 코인베이스가 증권거래소로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불법으로 거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회사를 기소했다.

가상자산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보다 1.3% 떨어진 6만88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7% 내린 3505달러다.

뉴욕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0.27달러(0.33%) 하락한 배럴당 81.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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