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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 트럭도 친환경 LPG로"…대한LPG협회-용달협회 '맞손'

용달 업계 LPG 화물차 보급 협력

대한 LPG협회, 1톤 트럭 3대 기부

생계 어려움 겪는 용달 사업자 지원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LPG 1톤 화물트럭인 ‘포터2’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현대차




디젤 트럭 비중이 높은 1톤 화물 용달업계에 친환경 LPG 화물차를 보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한LPG협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용달협회)와 친환경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협회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큰 LPG 트럭을 운수 사업용으로 보급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용달 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를 공동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형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여 3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획득했다. 양산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시험 결과에서 미세먼지(PM) 배출량은 규제치의 4%에 불과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디젤 트럭 대비 8% 저감됐다.

이호중(오른쪽부텨) 대한LPG협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소상공인인 허용호씨에게 친환경 LPG 1톤 트럭을 전달한 후 양희명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LPG협회




대한LPG협회는 이날 용달협회에 LPG 1톤 트럭 3대도 기부했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용달 사업자를 지원하고 LPG 화물차의 보급 확산을 위한 목적이다. 지원 사업의 재원은 SK가스와 E1이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에서 마련됐다.

용달협회는 울산에서 27년째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에게 LPG 트럭 1대를 전달했고, 나머지 차량 2대는 협회원의 복지를 위한 대체차량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희명 용달협회장은 “일반 승용차 대비 주행거리가 월등히 긴 용달 화물차를 LPG차로 전환하면 도심 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저렴한 유지비로 사업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LPG 화물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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