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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체제 KT&G, 후임 수석부사장에 이상학

대표 선임 이어 조직 개편 속도





KT&G(033780)가 수석부사장직에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을 낙점했다.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을 새로 선임한 데 이어 같은 날 곧바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모양새다.

28일 KT&G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 직후 수석부사장직에 임명됐다. 기존 백복인 대표 체제 하에서 이 자리는 그간 방 사장이 맡아왔다. 대표이사 사장과 호흡을 맞춰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2인자’ 위치다.



1971년생인 이 신임 수석부사장은 1998년 KT&G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CA부장 △비서실장 △경영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헬싱키 경제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따낸 뒤엔 지속경영본부장을 맡아왔다. 현 KT&G 부사장단 4명 중 최연소인 그는 부사장 자리엔 지난 2021년 가장 먼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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