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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사상 최대 실적…매각 청신호 켜졌다

지난해 영업익 3963억·순이익 3016억

"체질 개선으로 안정적 성장 기틀 마련"





롯데손해보험(000400)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매각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롯데손보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 3963억 원, 당기순이익 30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46년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는 “새 회계제도에 맞춘 체질 개선을 통해 회사가 역대 최대 실적뿐 아니라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2조 1336억 원을 기록해 직전 연도 대비 13.1% 늘었다. 같은 기간 보험계약마진(CSM)도 42.9% 성장한 2조 396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양적 성장을 위해 2023년 85.2%였던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을 올해 87.6%까지 높일 계획이다. 장기보장성보험 계약 유지율은 13회차 88.0%, 25회차 76.6%로 업계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 역시 21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손보는 이날 성대규 전 신한라이프 대표를 새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했다. 성 전 대표는 신한생명 사장 시절 오렌지라이프 인수합병(M&A)을 주도한 경험이 있어 롯데손보 매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 기준 업계 7위인 롯데손보는 올해 보험사 M&A 시장에서 알짜 매물로 꼽힌다. 어느 보험사가 롯데손보를 인수하든 단숨에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잇다. 롯데손보 지분은 JKL파트너스가 77%, 롯데호텔이 5%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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