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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HDC현산, 건설주 소외 국면에서도 상승세"

목표가 2만 5000원 신규 제시

"채무 관리로 재무 건정성 확보"

HDC현대산업개발. 연합뉴스




대신증권(003540)이 주택 시황 하강 국면에서도 선방하고 있다며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신규 제시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9일 HDC현산의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으로 책정했다. HDC현산은 과거보다 수익성이 저하됐으나 건설주 소외 국면에서도 차별화된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HDC현산은 지난해 1만 1566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가운데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으로 미착공 PF 우발채무를 4500억 원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천안 등 남은 사업지도 분양 사업성이 양호한 지역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순차입금 감소로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120% 내외로 줄어 재무 건정성이 높아지면서 자체 개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HDC현산의 자체사업 수주잔고가 지난해 말 기준 10조 5000억 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HDC현산이 자체 사업의 매출 인식 회계 기준을 '인도' 시점에서 '진행'으로 변경한 만큼 당장 올해부터 매출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소송 진행 상황 및 올해 분양률은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 21일 HDC현산은 금호건설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계약금반환채무부존재 확인 및 질권소멸통지 소송의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HDC현산은 상고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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