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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협동로봇 기술 차별화로 시장 선도"

한화로보틱스, SFAW 참여

푸드테크 등 미래 로봇 선봬

특급호텔 소믈리에 완벽 재현

김동선(왼쪽 두 번째)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서 용접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서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이 김슬기 더플라자호텔 소믈리에의 디캔팅과 브리딩 모션을 재현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


김동선 한화(000880)로보틱스 부사장이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산업 박람회를 찾아 트렌드를 점검하고 사업 전략을 모색했다.

한화로보틱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 참가해 푸드테크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로봇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푸드테크 솔루션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시각 기술, 순찰·보안·용접 등 산업용 자동화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한 소믈리에 로봇은 더플라자호텔 김슬기 소믈리에의 동작을 완벽 재현해 주목을 받았다. 로봇의 동작을 지켜본 김 부사장은 “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로봇과 특정 물체의 거리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주얼 세이프티’ 기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3D 카메라로 인근 물체를 감지해 동작과 속도를 스스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용접·연마 등의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 협동로봇 ‘HCR-10L’도 공개했다. HCR-10L은 기존 제품 대비 구동 범위가 380㎜ 더 길어 1800㎜까지 팔을 뻗을 수 있다. 동급 가반하중(10㎏) 대비 구동 범위가 가장 긴 제품으로 향후 선박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서비스 현장에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산업 현장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협동로봇 개발에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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