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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회 연속 우승, 셰플러가 도전한다

PGA 휴스턴 오픈 1R

5언더…선두와 1타차 3위

최근 3연승은 7년전 존슨

이경훈·김성현 2언더 17위

스코티 셰플러가 1라운드 1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월은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위한 시간이 되고 있다. 어떤 선수도 흉내 내기 힘든 괴력을 뽐내는 중이다.

셰플러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6언더파 공동 선두 테일러 무어, 윌슨 퍼(이상 미국)와 1타 차 공동 3위다.

3월 초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셰플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선 뒤 한 주 쉬고 이 대회에 나왔다. 이번에도 우승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7년 더스틴 존슨(미국)이 마지막이다.



이날 셰플러는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아 49개 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8번째 보기 없는 라운드에다 28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도 작성했다.

2007·2008년 디 오픈 2연패 등 메이저 3승의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베테랑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16번 홀(파5) 티샷을 왼쪽 숲으로 보낸 그는 수풀 아래 박힌 볼을 무릎을 꿇고 앉아 클럽을 지면과 거의 수평으로 뻗은 뒤 볼을 빼내는 묘기 샷을 선보였다. 이 홀에서 파를 지켜낸 그는 공동 54위(이븐파)로 첫날을 마쳤다.

쌍둥이 형제가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러 화제가 됐던 피어슨 쿠디와 파커 쿠디(이상 미국)는 각각 공동 35위(1언더파),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에 따르면 1983년 공식 기록이 시작된 이후 프로 선수 쌍둥이 형제의 동반 라운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과 김성현이 공동 17위(2언더파), 김시우는 공동 3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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