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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딸 명의 편법 대출' 수성새마을금고 "대출금 회수 방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3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에 "정확한 시기는 정하지 않았지만, 양 후보도 대출 과정의 편법을 인정한 만큼 회수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성새마을금고는 양 후보의 편법 대출과 관련해 지난 1일부터 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다.

한편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4차 아파트 45평형을 매입했다. 5개월 뒤인 2021년 4월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로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 대출을 받았다. 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낸 뒤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받는 형식이었다. 대출 받은 11억원은 집을 살 때 빌린 대부업체 대출 6억3000만원을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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