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제주에서 거행된 4·3 추념식에 참석한 뒤 곧장 PK(부산·경남) 지역으로 향했다, 이 대표는 총선을 1주일 앞두고 '초박빙' 지역 공략에 열을 올렸다. 이날 경남 창원시 성산구를 찾은 이 대표는 허성무 창원시성산구 후보의 지지유세를 하며 “전국 49곳 정도를 박빙 선거구로 본다"면서 “몇십, 몇백 표, 많아 봐야 천몇백 표로 결판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선전전도 아니고 동원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부산 사상구를 들른 뒤 이 대표는 부산지역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을 끌어모았다. 이 대표는 후보들이 모두 모인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예정된 시간을 20여 분을 넘긴 뒤 모습을 드러냈다. 유세차량에 오른 이 대표는 우중에도 그를 기다렸던 지지자들을 향해 손부터 흔들었다. 그는 “농산물 물가 올라서 (대파)‘875원’ 논쟁이 왜 생깁니까”라며 “저 들고 있는 파값이 수천 원씩 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아, 875원 주셨습니까?”라고 재차 물으며 “국민의힘 공천 받았어요? 정부 관료하세요? 윤석열 정부의 공무원이신가 봅니다. 저것이 875원일 리가 있습니까? 최소한 저 세 뿌리만 해도 2000원, 30000 원 할 것입니다.
저는 물가를 압니다.”라고 윤석열 정부의 경제실정을 꼬집었다. 부산=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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