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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산화 원자수준 규명' 정세영 교수 '포스코청암상'

정 교수 초박막 기술로 과학상

교육상 박영도, 봉사상에 이호택

정세영(왼쪽부터)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3일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가 금속이 산화되는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원자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자체 개발한 기술로 구리 단결정을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원자 1개 층 수준인 0.2㎚(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초평탄면 박막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교육상은 1980년대 야학 교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박 교장은 1996년부터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직을 맡아 불우 청소년 및 고령의 성인 학습자, 다문화인, 장애인 등 총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는 30여 년간 열악한 상황에 놓인 국내 체류 난민들의 인권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봉사상을 받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스코 창업 이념인 창의 존중, 인재 중시, 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6년부터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해 시상해왔다. 올해까지 총 6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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