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학교 실정에 맞는 전남도교육청의 ‘2024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이 본격 가동된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육·보건·영양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 교육과 학교 기반의 건강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실천형 통합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193교가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 및 체력회복을 위한 신체활동 확대 △건강체중 비만제로 ‘건강UP! 비만DOWN!’도전 △식습관 개선 건강교실 및 영양캠프 운영 △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관리 역량UP+’ 운영 △보건소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계 튼튼교실 등이다.
이와 관련 전남도교육청은 전날 체육교육센터에서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운영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의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난해 학교 체육·보건·영양교육을 추진했던 영광염산중, 삼호고, 법성포초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박재현 전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체육·보건·영양 교육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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