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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로 숲 체험…서초구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 개장

조감도. 자료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증강현실(AR) 콘텐츠 숲체험시설인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를 개장한다.

상상학교는 서리풀공원에서 숲길을 거닐면서 AR 콘텐츠를 활용한 숲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산을 오르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거동 약자 누구나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된다.

동·식물, 곤충류 등 전체 102종 콘텐츠를 AR체험존에 구현했다. 전문해설사의 숲 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룡키우기나 서리풀도감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산책길에 설치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다양한 AR체험을 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 속 힘든 부분을 세심히 살펴 더 살기 좋은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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