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승용차가 영업 중인 카페 내부로 돌진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8일 오후 12시께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내부에 있던 운영자와 운전자 A씨 등 총 7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학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으며 이 중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급발진 현상으로 인한 사고라고 경찰에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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