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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소방영웅' 후원금 5억 6000만원 전달…19년 누적 100억 달해

치료비·가족학자금 등 19년 간 3000명 지원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CEO '명예소방관' 위촉

안와르 알 히즈아지(오른쪽) 에쓰오일 CEO가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소방영웅 지킴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즈아지 CEO는 이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소방영웅 후원을 위해 5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까지 19년 동안 3000여 명의 소방관과 가족에게 전달한 후원금만 100억 원에 달한다.

에쓰오일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의 명예소방관 위촉식도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앞서 2006년 소방청과 ‘소방영웅 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후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유족 위로금, 소방관 휴 캠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19년 동안 3000여 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후원을 지속해 시민들을 지켜주는 소방관분들을 응원하고 소방안전 및 위험물 시설 안전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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