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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외국기업 진출 확대 위해 투자 인센티브 늘려야"

'글로벌 경제교류의 밤' 행사 개최

외투기업인 등 270여 명 참석

노동‧세제 규제 개선 논의도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한 외국상의 기업인들에게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선 국내 투자‧경영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30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KCCI 글로벌 경제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대한상의 창립 140주년을 맞아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한국이 글로벌 경제의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외국공관과 주한외국상의, 외국인투자 기업인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주한공관은 116곳 중 106곳이 참석해 한국과의 경제교류에 대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선 우리 외투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앞두고 대한상의가 실시한 ‘대한 유망 협력산업 및 외국인 투자‧진출 확대방안’ 조사에 참여한 61개 주한외교사절들은 외국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과제로 투자 인센티브 확대(31%)와 노동‧세제 등 기업활동 관련 규제 개선(13.8%)을 꼽았다.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형사책임 리스크에 대해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개혁을 요구했다. 기업이미지 손실과 경영자 처벌에 대한 부담 때문에 외투기업 본사 임원이 한국에 부임하는 것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는 산업 분야로는 재생에너지(77.0%)와 관광‧물류(70.5%), 제약‧바이오(65.6%)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분야에서 한국과 경제협력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경제 안보를 지키기 위한 ‘가치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내 투자‧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해외투자자 관점에서 우리 시장을 바라보고 한국의 경영환경이 글로벌 기준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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